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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계와 IT 공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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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계와 IT 공동 지원
  • 의약뉴스
  • 승인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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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의약단체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계와 공동으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심평원은 지난 25일 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 등 의약5단체의 보험이사·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요양기관의 IT 지출경감 및 관련 정보의 확보·기회제공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개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 지원의 효과성을 확보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보제공과 지출경감을 중심으로 시장경제의 여건 내에서 시행이 용이한 사안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시행경험의 축적에 따라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키로 했다.

심평원과 의약단체는 먼저 제1차 년도인 올해에는 ▲정보화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IT선도국의 u-Hospital, 국내의 u-Hospital관련 S/W업체) ▲정보화지원을 위한 교육지원 ▲요양기관의 S/W 구매비용의 경감 ▲EDI사업자 선정 공동협력 ▲요양기관의 IT교육 기회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심평원과 의약단체는 이에 대한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신 원장은 이와 관련 "건강보험도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현행제도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야할 시점"이라고 전제한 뒤 "각자의 업무에 IT접목 등을 연계한 튼튼한 기반마련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관계자도 "요양기관정보화는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보건의료산업이 발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심평원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고 부연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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