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회장)와 (사)중문포럼(이사장 김경진) 주최, 제주 건강마을 스톤엣지(회장 박형일), 예래동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주관으로 서귀포시 예래4통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스포츠닥터스 이지선 부이사장, 강봉택 대리, 삼성서울병원 노수진 의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나현우 의사, 최은지 간호사, 동서한방병원 이동근 한의사, 강주영 한의사, 햇살요양병원 정명순 약사, 한양대학교 의대 나윤주, 조선대학교 의대 이태민, 전국 약대 봉사동아리 부회장 아주대학교 약대 이승미, 자원봉사자 민혜정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서귀포시에 봄을 재촉하는 많은 빗속에서도 예래동 주민 약 300여 명이 내원해 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전반적인 의료분야 상담과 의료 약제 처방을 진행했으며 한국마이팜제약 ‘이라쎈 진세노사이드23‘를 비롯한 파스, 점안액, 비타민, 진통제, 상처연고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월 제주 조천읍 의료봉사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진행된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의료혜택이 전국에 잘 돼 있는 곳에서 이처럼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는 점은 의료봉사가 단순히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뜻에서 의사와 약사를 꿈꾸는 자원봉사 학생들의 참여 한 것 또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의료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참바른메디컬그룹, 한국마이팜제약, 아이러브안과, 하나호텔, 중문중학교 34회 동창회, 중문농협협동조합, (주)영건 I&D, ETAS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KBS1 프로그램 ‘나눔과 행복기부’편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스포츠닥터스는 UN(반기문총장) DPI에 소속된 NGO로서 2003년부터 10여 년간 활동해 온 국내 토종 국제의료봉사단체로서 ‘꿈이 있는 곳에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이란 목표로 국내, 해외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뜻을 같이 하는 각계각층의 단체 회원 및 개인회원 1300만여 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스포츠닥터스는 네팔 지진 1주년을 맞아 3월 18일부터 삼성서울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서울부민병원, 아이러브안과 의료진과 함께 네팔 국제 의료봉사를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