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지난 1년간 2천670명 증가
지난해 약사의 증가수는 겨우 200명에 불과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 오히려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최근 발표한 '의료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총 의료인력수는 13만7793명으로 2003년 같은 기간보다 5천938명(3.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사는 2003년 대비 0.7% 증가한 2만9천876명이며, 한의사는 825명(7.4%) 늘어난 1만2천35명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경우 지난해 6만3천201명으로 2003년보다 4.4%(2천673명) 증가했으며, 치과의사는 888명이 늘어난 1만7천32명으로 5.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인력 현황을 종별로 살펴보면 치과병원은 2003년 대비 241명(23.4%) 늘어난 1천273명으로 집계됐으며, 한방병원은 되레 23명(-1.9%)이 감소한 1천160명을 기록했다.
병원은 전년보다 1천107명(13.5%)이 늘어난 9천333명이었으며, 종합병원은 893명(6.5%)이 증가한 1만4천597명이었다.
한의원은 전년보다 556명(5.9%)이 늘어난 1만32명이며, 치과의원은 651명(4.9%)이 증가한 1만3천746명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전년 대비 1천680명(4.4%) 증가된 3만9천502명이며, 종합전문요양기관은 겨우 157명(0.9%)이 늘어난 1만6천560명을 기록했다.
약국은 전년 대비 190명이 증가한 2만7천76명으로 0.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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