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한의사협, 설문조사 결과 84% 찬성
한의계의 뜨거운 감자인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선출 방식과 관련 84%에 이르는 한의사(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회원 기준)가 직선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가 지난 14일 하루 동안 휴대전화 소지 회원 1천185명을 대상으로 음성 메시지를 통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전했다.
대상자 1천185명 가운데 응답자는 523명이며, 이 중 직선제를 찬성한다는 응답이 438명으로 전체의 83.7%에 이르렀다.
직선제 반대 입장은 85명으로 16.3%에 그쳤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 0.031에서 집계됐다.
개원한의협 관계자는 이날 "다수의 회원이 한의사협회장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개원협은 이를 근거로 정책방향을 설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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