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급여비 가운데 28% 차지
지난해 요양기관 급여비 가운데 약국의 약제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지난해 11월까지 전체 요양기관 급여비는 총 14조6천813억원이며, 이 중 약국의 약제비는 4조799억원으로 전체의 28%였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11월 현재)'에 따르면 진료건수는 총 5억9천516만건이며, 이 가운데 약국이 2억4천660만건(41.4%)으로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료기관의 진료비는 총 10조6천13억원이며, 진료건수는 3억4천856만건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진료비는 4조406억원으로 전체의 27.5%를 차지했으며, 종합전문병원은 2조514억원으로 14%였다.
종합병원의 진료비는 2조273억원(13.8%)이며, 병원은 1조813억원(7.4%), 한의원 6천268억원(4.3%), 치과의원 6천77억원(4.1%) 등의 순이었다.
보건기관은 943억원, 한방병원 508억원, 치과병원 206억원, 조산원 18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종별 진료건수를 살펴보면 의원이 2억2천553만건으로 전체 대비 37.9%를 차지했으며, 치과의원이 2천887만건(4.9%), 한의원이 2천763만건(4.6%), 종합병원 2천295만건(3.9%), 병원 1천659만건(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종합합전문병원의 진료건수는 1천428만건(2.4%), 보건기관은 1천88만건(1.8%), 한방병원은 105만건(0.18%), 치과병원은 75만건(0.12%) 등으로 조사됐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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