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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진재해 긴급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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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진재해 긴급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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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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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단 20명ㆍ의약품 2억원 규모
보건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단장 공한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사무총장)은 12월 28일 동서남아지역 지진재해 지원을 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편성하여 파견키로 했다.

파견 대상국은 외교통상부와의 협의를 거쳐 피해가 가장 심각하여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스리랑카로 결정됐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중심으로 국립의료원, 대한응급의학회, 적십자사, 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7월 2일 결성됐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지진해일로 인한 수해시 문제되는 호흡기질환, 설사증 및 피부질환과 관련된 전문의 5명과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20명 규모로 편성된다.

우선 스리랑카 정부 측과의 협의 및 사전조사 등을 위해 28일 선발대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 29일(수) 본진이 파견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은 정부 기금 1억 2천만원, 경남기업 5천만원,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제약협회 및 의약품도매협회 등의 후원으로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및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는 27일 긴급 모임을 갖고 신속한 정보공유 및 공동연대를 통해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관합동'동서남아지진 보건의료지원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도 1억원 상당의 담요 8천장(10톤 상당)을 인도네시아에 긴급 지원하고 30억원 규모의 국내 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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