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보호컨설팅 결과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올해 정보보호컨설팅을 받은 결과 '우수' 평가를 받았다.심평원은 28일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로부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정보보안수준 측정과 전반적인 정보보안업무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컨설팅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라 심평원이 국가주요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있어 격년별로 받아야 한다.
심평원은 정보보안수준과 관련 ▲보안정책 ▲보안조직 ▲시스템운영 및 관리 ▲접근통제 ▲사업 연속성 계획 ▲준거성 등 10여개 항목에 걸쳐 측정을 받았으며, 제반 정보보호활동에 대해서는 정보보안의 적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무조정실, 국가정보원, 정보통신부 주최로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주요정보통신기반보호워크숍'에서 심평원 이덕규 정보보안담당차장이 '보건분야 보호대책 수립사례'를 초청,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국가정보원 강당에서 개최된 '2004년도 보안업무 평가회의'에서 심평원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이 국가보안업무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정보원장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신 원장 취임 이후 실무적인 정보보안 강화 활동이 전업무에 걸쳐 강도 높게 시행됐기 때문"이라며 "정보보안 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향후 요양기관 정보화의 허브 역할과 국가보건의료질병통계의 핵심기반 역할 수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보보안 강화 활동과 관련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을 설치, 종합상황실에서 통합적으로 바이러스·해킹 등 침해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담당자 휴대전화로 음성경보 전달 등 침해사고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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