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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전문성 강화교육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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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전문성 강화교육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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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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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사회복지사 과정등 5억원 예산 책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새해부터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직원 교육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시작한 가입자 지원사업과 내년 7월부터 실시될 공적노인요양보험 시범사업과 관련 보건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적노인요양보험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 공단은 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체계를 구축, 300∼400명의 직원을 사회복지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여타 대학과는 달리 공단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대학측과 협의중이다.

직원들은 2년 동안 총 42학점을 이수할 경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에도 50명에게 학기당 100만원을 지원, 핵심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특히 그동안 '치료중심'에서 '예방 및 치료 후 관리'등 가입자지원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보건대학원의 맞춤형과정을 개설,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200명의 전문가를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이미 올해에도 320명의 직원이 가입자지원사업과 관련된 보건·의료등 11개 과목에 대한 특화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1인당 200만원씩 지원된다.

교육수련부 관계자는 27일 "새해 직원교육의 목표는 가입자지원사업과 공적노인요양보험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전문성을 함양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단이 추진중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3의 영역"이라면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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