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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식약청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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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식약청장 신년사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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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 국민안심 부처로 발돋음
김정숙 식약청장은 27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정책 추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 식약청은 국민의 식약생활을 책임지는 '국민안심 부처'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사건·사건 등이 많았던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내년에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관련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해가 될 것임을 확인했다.

김 청장이 밝힌 내년 식약청 정책 방향은

첫째, HACCP 제도의 활성화, 건강기능식품 관리제도의 조기정착, 우수의약품 제조·공급·사용 기반구축과 품질향상, 의료기기 관리강화 등을 위한 안전한 식품·의약품 등의 공급기반 조성이다.

둘째, 부정·불량 식품·의약품 근절을 위하여 제조·유통·판매업소에 대한 관리강화, 위해 정보의 효율적 관리, 수입식품 검사의 과학화, 유통 식품·의약품 수거검사체계 개선 등 예방적 사후관리를 적극 추진한다.

셋째, 안전관리의 과학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합리적인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기준·규격 설정, 위해 물질 모니터링 실시, 국민다소비식품의 지속적인 점검, 생약·한약의 품질수준 향상, 생물·생명공학 의약품의 과학적 심사 및 안전성 평가, 의료기기 심사제도 및 기준·규격의 국제조화 등 연구개발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한다.

넷째, 각종 규정·제도를 국제기준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식약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행정업무의 전산화를 통한 "종합상담센터"의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시와 다양한 소비자 정보 제공 등 행정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시킨다.

김 청장은 또 "새해에도 조직, 업무, 행정행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여 우수한 행정기관으로 발돋음하여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을유년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식품·의약품 등의 관계자들에게 새해에도 식품·의약품 등의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 (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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