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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ㆍ자궁경부암 생존율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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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ㆍ자궁경부암 생존율 최고 수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5.11.07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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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료 분석...5년전보다 모두 향상

5년 상대생존율로 본 우리나라의 암 진료 성과가 이전과 비교했을 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의 진료 성과는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진료비청구 자료와 중앙 암등록 자료를 사용하여 산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에 대한 5년 상대생존율이 5년 전보다 모두 향상됐다.

5년 상대생존율로 측정한 암 진료 성과가 가장 많이 좋아진 영역은 대장암 분야였다.

대장암의 경우 1998부터 2003년 사이에는 5년 상대생존율이 57.7%였지만 2008~2013년에는 70.9%를 기록, 13.2%p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방암 생존율도 7.8%p 향상됐다.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은 1998~2003년 78.1%에서 2008~2013년 85.9%로 늘어났다.

1998년과 2003년 사이 75.3%를 기록했던 자궁경부암 5년 상대생존율은 2008년~2013년엔 2.5%p 높아진 77.8%를 기록했다.

한편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5년 상대생존율은 OECD회원국들의 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의 5년 상대생존율을 비교해 봤을 때 대장암의 경우 OECD평균(62.2%) 보다 8.7%p가, 유방암은 1.0%p(OECD평균 84.9%), 자궁경부암은 11.8%p(OECD평균 66.0%)가 높았다.

특히 2008~2013년 대장암(70.9%)과 자궁경부암(77.8%) 진료 성과는 OECD회원국 중 가장 좋았다.

이 기간 대장암, 자궁경부암 진료 성과는 OECD회원국 중 영국과 비교했을 때 각각 14.8%p, 18.3%p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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