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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사업, 비협조 외자사에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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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사업, 비협조 외자사에 “불이익”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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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비협조 제약사 자체 파악 나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가 21일 불용재고 반품사업과 관련 비협조 제약사를 자체적으로 파악,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그간 반품사업이 국내 제약사 일부와 대다수 외자사의 비협조로 차질이 빚어진 만큼 이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

서울시약의 이같은 방침은 도매상에서 반품이 되지 않는 제약사의 경우 약국에서도 반품이 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다수 외자사의 경우 반품사업에 비협조적”이라면서 “이들 제약사를 먼저 파악한 뒤 서울시약 회원 모두가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대약이 반품사업에 불참하는 제약사를 발표하기 전에 서울시약에서도 자체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들 외자사를 직접 방문, 반품사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도 대약이 반품사업을 추진했지만, 세부적인 것까지는 신경써주지 못했다”면서 “이제 스스로 문제해결에 나설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이미 서울시도매협회원사를 통해 반품사업 비협조 제약사에 대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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