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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혐회, 4차 런치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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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혐회, 4차 런치 세미나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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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23(수)일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도 제4차 런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런치세미나는 2개월에 한 번씩 본부 임직원이 모여 보건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의 '무증상 관상동맥 죽상경화증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준의 관련성'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리서치 세미나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높은 사분위수의 호모시스테인은 연령, 남성,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당화혈색소, 고감도 C반응성단백질 및 관상동맥석회화지수와 의의 있게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더 높은 사분위수에서 관상동맥경화반이 더 많이 관찰됐으며(21.3%, 28.8%, 34.4%, 34.3%, P<0.001), 더 높은 사분위수에서 관상동맥의 50%이상 협착이 더 많이 관찰됐다(1.8%, 5.4%, 5.0%, 6.6%, P<0.001).

관상동맥석회화수치와 연관된 인자는 연령, 호모시스테인, 당화혈색소 및 고감도 C반응성단백질이었다. 석회화수치가 400을 초과하는 경우와 호모시스테인과의 연관성은 제1사분위수에 비해 제3사분위수에서는 3.980배(95% 신뢰구간: 1.723-9.195) (P=0.001), 제4사분위수에서는 7.355배(95% 신뢰구간: 3.291-16.439) (P<0.001) 더 높았다.

이에 나은희 소장은 “혈중 호모시스테인치는 임상전단계의 죽상경화증과 연관이 있었으며, 혈중 호모시스테인치가 기준범위 내에서도 낮은 경우에 비해 높은 경우에 임상전단계의 죽상경화증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는 무증상의 건강검진자들에서 임상전단계의 죽상경화증과 혈중 호모시스테인치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된 연구로, 올해 7월에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된 2015 미국 국제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에서도 포스터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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