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덱셀(대표: 차동익)은 자사의 펜니들이 미국 FDA, 유럽 CE에 이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획득에 성공했다고 30일 전해왔다.
CFDA (China Food and Drugs Administration)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데 필요한 허가 제도로, 인증 획득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은 메덱셀이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시장을 확장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해있는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메덱셀은 당뇨주사기, 인슐린 펜니들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미국, 독일 및 한국 기업의 합자 형태로 설립됐다.
메덱셀은올해 말 중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해 내년에는 약 40만불의 OEM 제품을 수주하기로 계약했다고 소개했다. 향후 메덱셀은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OEM 제품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동익 메덱셀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덱셀은 자가주입용 펜과 결합해 사용하는 펜니들 전문 제조사로, 생산량의 98%를 유럽, 미주지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펜니들은자가 주입용 펜 관련 의료기기 소모품의 기본 핵심 품목으로 자가주입용 펜 관련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