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대학병원에서 고혈압 무료 시민강좌 펼쳐

대한고혈압학회가(이사장 배종화 경희대 교수)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보건복지부와 한국화이자제약 후원하여 지난 3일 부산 KT 정보문화센터에서 펼쳐진 ‘제 4회 고혈압 주간’ 시민 행사는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의료진, 제4회 고혈압 주간 홍보대사인 전 천하장사 이만기 교수 (인제대), 환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제 4회 고혈압 주간’ 시민 행사에서는 고혈압주간 선포식 및 홍보대사 임명식, 고혈압에 관한 시민 강좌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 의료진의 무료 진료상담, 피 한방울로 10년 이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즉석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또한 홍보대사 이만기 교수가 직접 시민들을 상대로 운동요법을 상담했으며, 고신대 등 대학병원의 영양사가 직접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5일 열린 부산 자갈치시장 ‘자갈치 아지매 무료혈압측정행사’ 에서는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서 무료혈압측정 및 혈압상식 OX퀴즈, 고혈압 상담 등을 진행하여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종화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살인자’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며, 목표혈압인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 특히 제4회 고혈압주간은 서울을 벗어난 최초의 전국적인 의료 캠페인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방 중심의 의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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