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3번째로 큰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는 NSAID계열약에는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가 포함되며, 대략 3천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NSAID 계열약은 위의 부조(不調)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 출혈까지 폭넓은 부작용과 관련이 있어왔다.
회사측은 “건강보건 전문가들은 위 궤양 발병 위험이 있을 수 있는 환자들에게 NSAID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 치료방법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위 손상이 발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1.4% 상승해 21.09파운드로 29일 마감했으며, 2003년 넥시움의 총 판매액은 33억달러에 달했다.
미국에서만 NSAID 계열약에 대한 처방 건수가 한 해에 1억건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1년에 10만3천명이 입원을, 1만6천5백명이 사망했다고 아스트라제네카사는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