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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 교육 50년 학술대회, 메르스 대비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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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 교육 50년 학술대회, 메르스 대비 완비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06.2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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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대행사 ‘눈길’…조기 마감도 속출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앞둔 치위협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대한 대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주최하는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펼쳐진다.

치위협은 지난 3일 공식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 홈페이지(www.kdha50.or.kr)를 오픈하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치위협에 따르면, 23일 기준 사전등록 신청 결과 사전등록인원은 총 4,8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사전등록 하루 만에 등록인원이 2,000명을 돌파해 역대 최단 기록을 갱신하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치위협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약간은 주춤하긴 했지만 행사가 임박해 사전 등록을 하는 사람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7천명은 무난히 넘을 전망”이라며 “교수와 학생, 업체 관계자 등 참석을 고려하면 실제 참가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위협은 메르스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치과위생사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치위협은 “행사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특별방역을 지속하고 있으며, 센터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 매뉴얼을 확립하고 메르스 핫라인을 구성해 국제규모 행사도 차질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중보건 및 응급상황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조치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치위협 조직위원회는 직접 학술강연이 진행되는 모든 행사장을 현장 답사하고, 모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실시간 업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치위협은 메르스와 관련한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사전등록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이번 행사는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라 연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보수교육 평점 8점을 양일 또는 하루 만에 모두 이수할 수 있어, 주최 측인 치위협 사무국으로는 치과위생사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치위협 관계자는 "강연은 자리에 한계가 있어 사전 등록자에게만 출입이 허용된다"며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과 강연 청취가 가능하니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위협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강연 등 전시·학술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치위생학 교육의 지난 50년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여느 해보다 뜨거운 축제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날 열리는 개회식은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치위생 교육 1호 원로들의 인터뷰 등 치위생학 50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담아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될 역사관을 비롯해 ‘사랑의 기부 바자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사회봉사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의 ‘치과위생사 이름 찾아주기’ 명함제작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기대를 모은다. 치위협은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맞아 행사장 주변에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메이저 치과업체들의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와 함께 특판 및 할인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치위생학과 관련된 내용을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포스터 발표 전시와 테이블클리닉,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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