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의사들 비아그라 빼돌려
상태바
의사들 비아그라 빼돌려
  • 의약뉴스
  • 승인 2002.10.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명의로 비아그라 등 전문약품을 구입해 허가 없이 친지에게 나눠주거나 직접 복용한 의사들과 병원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 7일, 대전 식품의약청안전청(이하: 식약청)이 대전, 충청지역 병·의원 112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34개 병·의원에서 비아그라와 지방흡수억제제인 '제니칼' 등의 전문의약품을 불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병·의원에 15일∼1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대전 중구 모 내과 원장은 비아그라 160정을 구입해 친지들에게 나눠주거나 직접 복용했으며 충북 K비뇨기과 의원 등 31개 병원은 처방전 없이 비아그라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혜진기자(hyejin@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