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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들시들 영남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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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들시들 영남권 고조
  • 의약뉴스
  • 승인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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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집회 지역차 확연 구별


의협이 계획하고 있는 10.27의사 궐기대회 참여 분위기가 지역에 따라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충청권은 시들한 반면 영남권은 집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역은 시위에 적극적이고 뚜렷한 대선주자를 내지 못한 충청권은 별 반응이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의협의 관계자는"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지부 구별 또는 반상회 등을 통해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나 예전과 같은 열기를 느낄 수는 없다" 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대선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의사 시위가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보여 이미지를 실추 시키지 않겠느냐는 우려 때문이다.

또다른 시각은 신상진 집행부가 차기 선거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도 한 몫하고 있다.


이에따라 10.27 의사 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 해졌다.


김재원 기자(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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