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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신장질환 진행된 당뇨에 효과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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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신장질환 진행된 당뇨에 효과 미약
  • 의약뉴스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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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질환이 진행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리피토와 같은 스타틴 계열약을 통한 치료로부터 큰 잇점을 얻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독일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리피토가 이와 같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심장 마비 혹은 발작 위험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 임상은 평균 4년 동안 리피토 혹은 위약 치료와 함께 혈액 투석을 받았던 제 2형 당뇨병 환자 1,255명을 대상으로 했다.

“리피토는 매우 안전했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41% 낮추었다. 이것은 이 임상에서의 좋은 뉴스이다“라고 이 연구를 이끈 Wuerzburg ‘University Clinic’의 Christoph Wanner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 마비와 발작의 감소에 있어서는 위약그룹과 비교해 봤을 때, 리피토 그룹이 경미한 감소를 보였다. 스타틴 치료 요법으로는 8%의 위험 감소가 있었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현저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Wanner 박사는 “리피토는 주요한 신장 질환이 발병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는 현저한 잇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최근의 임상은 제2형 당뇨병 진행의 초기 단계동안 스타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매우 늦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지난주에 열린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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