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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U·옥살리플라틴, 결장암 생존률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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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U·옥살리플라틴, 결장암 생존률 높혀
  • 의약뉴스
  • 승인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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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구진은 수술과 함께 두 가지 화학요법약의 사용이 재발된 결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파리 ‘St. Antoine병원’의 Aimery de Gramont 박사는 비엔나 컨퍼런스에서 “결장 종양을 수술로 제거했던 환자들이 5-FU와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두 가지 약으로 치료를 실시해 생존율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5-FU 자체만으로는 암 재발률을 30%까지 떨어뜨리지만, 결장암 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임상에서 5-FU에 옥사리플라틴을 더해서 사용하자 25% 더 재발 위험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전부는 3군데 장에 암이 생긴 단계였다. 이는 곧 종양이 장에 한정되어 있으며 전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Gramont 박사는 전했다.

영국의 종양학 박사 Rob Glynne-Jones씨는 “이 발견은 의미있는 것이다”라며, “3만8천명의 결장암 환자가 있고, 1만명 혹은 1만5천명이 후에 화학요법을 실시하게 될 것을 생각해보면, 이 연구 결과는 많은 생명을 구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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