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13:17 (금)
치주염, 심장 동맥 질환 요인
상태바
치주염, 심장 동맥 질환 요인
  • 의약뉴스
  • 승인 2004.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 동맥 질환의 발생과 심각한 정도는 치주염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108명이 포함된 이 연구에서 치주염은 심장 동맥 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며, 심장 마비 혹은 발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C.H.U. Liege’의 치주병학과 E.H. Rompen 교수는 “우리는 심장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91%가 중간 정도에서 심한 정도의 치주염으로 고통받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비율은 심장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66%에 해당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두 개의 가설을 세우고 진행된 것으로, 한가지 가설은 치주의 병원균이 혈류로 들어가 혈관벽에 침투,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가설은 치주 감염이 혈전, C-reactive 단백질, 사이토킨스(cytokines), 혹은 호르몬 단백질을 만드는 피브리노겐의 혈장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과 상호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몇몇 연구에 기초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Periodontology’지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