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쓰 캘리포니아 연구진은 최근 유전자의 변형이 제2형 당뇨병과 관계있는 인슐린의 활동,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Donald W. Bowden 박사는 ‘Diabetes’지 11월호에 게재된 두 개의 기사에서 PTPN1 유전자가 인간의 20번 염색체에서 발견됐으며, 당뇨병 유전자에 있어서 오랫동안 연구자들의 타겟이 되어져 왔다고 말했다.

Bowden 박사는 “인슐린 반응을 억제시키는 이 유전자 단백질이 많이 만들어질수록 인슐린에 대해 반응하는 능력을 무뎌지게 한다. 이는 곧 혈류에서의 혈당을 높이게 되는 것으로, 이것이 과다하면, 당뇨병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owden 박사 연구진은 PTPN1의 몇몇 변형을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일반적인 한가지 형태가 당뇨병과 관련이 있었고, 나머지 다른 일반적인 형태는 보호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PTPN1 유전자의 위험한 변형은 백인의 35%에서 발견됐으며, PTPN1의 보호적인 형태는 45%에서 발견됐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