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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렐, 레미게이드 피부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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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렐, 레미게이드 피부에 악영향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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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은 더욱 새로운 관절염 치료제가 많은 관절염 환자들에게 잇점을 주어왔으나, 이러한 약들이 피부에 보통 영향을 미치는 혈관의 항염증성 장애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TNF 차단제라 불리는 이 약들이 백혈구 파쇄성 혈관염(leukocytoclastic vasculitis : LCV)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LCV와 함께 피부 아래 미세 혈관의 출혈은 보통 다리에 나타나는 자줏빛 부분을 야기시킨다.

이 연구를 이끈 사우쓰 다코타 ‘Avera Research Institute’의 Niveditha Mohan 박사는 “LCV는 류마티즘성 관절염 그 자체의 징후로써 설명되어져 왔으나, 이 가장 최근의 발견은 항TNF 치료요법의 부작용으로써 이와 같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 밝혔다.

Mohan 박사 연구진은 TNF 차단제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 FDA에 의해 수집된 연구보고서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엔브렐 치료에 따른 LCV 발생 건수 20건, 레미케이드 사용에 따른 LCV 발생건수 15건을 확인했다. 이 약들이 다른 상태를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질 수 있는 반면, 류마티즘성 관절염이 LCV 발생 경우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였다. 환자들 가운데 6명 외 모두는 여성이었다.

환자들 중 22명은 TNF 차단제 사용을 멈추자 피부의 손상이 완전히 개선되거나 개선을 보였다.

엔브렐 사용자 중 3명의 환자는 엔브렐 사용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지속됐다. 한명의 환자가 레미케이드로 약을 바꾼 후 개선을 보였으나, 레미케이드 사용자들은 치료를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지속됐다.

6명의 환자들은 TNF 차단제 요법을 다시 시작했을 때, LCV가 재발했으나, 3명의 환자는 다시 이 약제를 사용한 이후 피부 손상의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Mohan 박사는 “이와 같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LCV의 일반적인 원인 조사를 해야하며, 증상이 개선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항TNF제 사용 중단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Rheumatology’ 10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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