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파업병원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항의해 서울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노조는 '백신부가 9월 11일 조합원들이 성당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며 '서구에서 지켜지고 있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우리나라에서는 안 지켜지고 있고 조합원들은 불법파업을 하면서 임금을 달라고 한다'는 등의 강론을 통해 '노조를 탄압해 온 병원측에 일방적으로 두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 노조는 8일부터 강남성모병원 앞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를 상징한 십자기 시위를 벌이고 14일 로마교황청을 항의방문을 위해 대표단을 출국시키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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