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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부족, 기억력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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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부족, 기억력에 악영향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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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경험하고 있는 남성들은 건강한 남성들에 비해 무엇인가를 더 빨리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고 UPI가 전했다.

‘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연구진은 전립선암 치료요법의 전체적인 연구의 한 부분으로써 어떻게 테스토스테론 부족이 언어에 대한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왔다.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을 줄이는 요법을 받은 남성들이 단 2분 후에 언어 기억력 감소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오래전에 습득한 것 혹은 말의 조합은 테스토스테론이 결핍된 남성과 건강한 남성들 모두에게서 똑같았다.

테스토스테론을 줄이거나 혹은 제거에 대한 방법으로는 고환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거나 남성 호르몬 생성을 막는 약이 주어진다. 원칙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암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전립선암의 일반적인 치료는 인체에서 발견되어지는 대부분의 남성 호르몬을 제거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전립선 암 치료를 위해 남성호르몬을 줄이고 있는 14명의 남성과 이들과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16명의 남성을 조사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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