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가 오는 6일(월) 오후 2시부터 국회본관 601호(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한의협은 이번 국회 공청회와 관련, “지금까지 한의계 관련 국회차원의 토론회나 세미나 등은 많았으나 공청회는 거의 없었다”며 “지난 1951년, 국회가 공청회를 통해 정부와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한의사를 의료법에 포함한 사례처럼 이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건도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 공청회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국민건강증진에 보다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첨단과학기술의 산물인 의료기기를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번 국회 공청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으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비정상적이었던 보건의료제도가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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