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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울증 선별 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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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울증 선별 주간 실시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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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강의 및 무료 우울증 선별 검사 실시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김광수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을 널리 알리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적절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을 무료로 검진하는 ‘2004년 우울증 선별 주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울증 선별주간’(11월 1일~5일) 동안 전국의 23개 종합병원과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되며, ▶시청각 교재를 통한 우울증 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행사 기간 동안 주변의 지정병원을 찾아가 우울증 검사용지를 작성하면 우울증 유무를 검사받을 수 있고 전문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이나 어린이의 경우는 보호자와 함께 혹은 보호자도 참가할 수도 있다.

199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김광수 교수 기획, 간사; 채정호 교수)이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매년 열리고 있는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는 2003년부터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김광수 가톨릭의대 교수, 행사 담당 채정호 교육이사, 가톨릭의대 교수) 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약 800명에서 4,000여명의 사람들이 우울증 선별검사에 참여하였는데, 전체 참가자 중 60% 이상이 경한 정도 이상의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김광수 이사장은 이번 우울증 선별주간의 취지에 대해 “내과 환자들을 비롯한 많은 일반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식하고 있더라도 어떻게 치료하는지를 모르고 있다.”며 “우울증은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와 처방으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709-4114로 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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