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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조합 이재화 "내수활성화로 수출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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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조합 이재화 "내수활성화로 수출증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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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데모장비 보급 계획...신뢰도 향상 기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사진)이 내수활성화를 통한 수출 증진 계획을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취임 3주년을 맞이해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회무 성과와 함께 남은 임기의 회무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이재화 이사장은 취임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회원사 확대와 관련, 이전보다 1.7~8배정도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당초 목표였던 2배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무국으로 지정되어 재직자들에게 필요한 R&D와 인허가, 인증, 품질관리,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 기관이 됐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회원사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해외의료기기지원센터를 설립해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외에도 조합은 의료기기 중소기업 고충처리센터, 산학연병 상생포럼, 인도네시아 및 탄자니아 ODA사업 참여, 중국 의료기기협회와의 교류 확대 등의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에는 정책개발과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내수를 촉진하고, 나아가 수출 증진까지 도모하겠다는 포부다.

이 이사장은 “금년에는 내수 활성화를 통해 수출 증진까지 이루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책개발 측면에서는 제도개선협의회를 활성화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국산의료기기들이 제대로 된 보험수가를 받도록 하며, 국공립병원의 장비 선정에는 자문을 제공해 국산의료기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역략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 국산의료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의 의료기기 개발 참여하도록 하며, 의료기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제품연계 사업도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수촉진을 위해서는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전시, 공동구매, 홍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데모장비를 국공립병원에 적극 보급, 신뢰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다 뒷받침 되고 탄력을 받게 되면 수출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현재 독일이나 중국 두바이 브라질 등 10여개 전시회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의 폭 넓혀갈 것”이라며 “미국지역을 비롯해 수출 컨소시엄, 시장개척단, ODA사업, 한중FTA 등을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 구제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중국의 국산 제조인프라 구축하는 장보고 프로젝트는 중국시장 효과적으로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해외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통해 국산의료기 수출 거점를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5월 개최예정인 의료기기의 날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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