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치과비대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2일에도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갔다.
이번 주에는 서울 A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모 씨가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씨는 "치과 간호조무사들이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용기를 내서 1인 시위에 나섰다"면서 "보건복지부가 적극 나서서 빨리 제도 개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지연 간무협 치과비대위원장은 "지난주 1인 시위 후 회원들의 1인 시위 참여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가 제도 개선 TF 구성을 약속할 때까지 1인 시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간무협은 홈페이지에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 페이지를 개설하고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보장 온라인 서명운동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권익보호센터 ▲치과위생사 의료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간무협은 각 시도회별로 치과근무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회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도별 치과의사회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간무협 관계자는 "3월 21일 대의원 총회 후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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