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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유전자치료제 쑥쑥 연평균 65% 성장 전망글리베라 상반기 출시 예정...국내 코오롱생과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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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5.02.10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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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UniQure사의 글리베라(Glybera)가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유전자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함께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08년 9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3억1600만 달러, 2017년에는 7억940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평균성장률은 64.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희귀유전질환인 지단백지질분해효소결핍증의 치료제인 글리베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독일에서 한 바이알 당 5만3000유로로 책정해 승인이 신청됐다.

62.5kg 환자의 경우 치료에 21바이알이 필요하고, 따라서 총 비용은 111만 유로가 드는 고가 품목이며, 유럽 내 글리베라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약 150~2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처럼 유전자치료제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임상 단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가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해 가장 앞서있으며, 미국에서도 상반기 중에 임상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로메드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를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3상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VM202-ALS)는 미국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고,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VM202-CAD)는 국내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항암 유전자치료제인 녹십자의 JX-594(간암 대상)는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고, 제넥신의 GX-199E(자궁경부전암 대상)는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한편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로메드의 시가총액은 지난 2012년 4월 VM202-DPN의 국내 임상2상이 승인됐던 당시 2300억 원 가량이었는데, 같은 해 6월 바이로메드의 정부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3000억 원 가량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임상 중간결과가 발표됐던 2013년 11월에는 시가총액이 4200억 원 가량으로 증가했으며, VM202-DPN의 미국 임상2상이 종료됐던 지난해 11월에는 7700억 원까지 증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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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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