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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병원 시법사업 완전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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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병원 시법사업 완전실패
  • 의약뉴스
  • 승인 200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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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수입저조가 주원인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개방병원 시범사업 운영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개방병원 운영실적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4월부터 30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개방병원 중 12곳은 단 1곳의 의원과도 계약을 맺지 않았고, 3개 병원도 겨우 1곳과 계약을 맺어 절반이상의 개방병원이 무용지물이다.

개방병원이란 지역사회의 개원의사가 2,3차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을 이용해 자신의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의료 전달체계이다.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원의의 시설, 장비 등 투자부담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진료능력 향상과 단골환자를 확보해 진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범사업결과 아직까지 개방병원에 대한 참여율이 저조하고, 개원의 1인당 월평균 수입이 44만972원에 불과해 실적이 낮다.

임효진 기자(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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