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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만성질환' 자가관리 프로그램 효과 만점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등 ...건강행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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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5.01.10  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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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자기효능감 및 건강행위 실천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골자다.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이 최근 진행한 환자중심의 자가관리 프로그램 분석 결과, 해당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효과가 관찰됐다.

먼저 당뇨병 환자들은 이번 자가 관리 프로그램 참여 이후 '약복용 실천' 등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보건소 병원 방문' 등의 항목에서, 고혈압 환자들은 '저지방식사' 등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 질병별 진료비 순위.(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연구진은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더 바람직하고 비용 효과적인 자원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운영방안도 제언했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운영은 환자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원칙이 돼야한다는 주장이다.

그간 만성질환 관리사업에서 지속적인 치료율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는 게 그 이유.

연구진은 특히, 프로그램 운영 주체를 전문가가 아닌 '환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제공해 프로그램의 주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숙련시킨 후, 리더(숙련환자 리더)로서의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연구진은 보건의료인 리더교육과 만성질환자 리더교육의 두 가지 리더양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봤다.

보건의료인(전문가) 리더교육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위한 소개와 홍보 등이 교육목적이 됐다.

신청자를 받은 이후에는 이들 중에서 기준에 맞는 비전문가 리더를 선정하는 것이 만성질환 자가관리 프로그램 실시에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

한편 국내 만성질환 관리 현황(질병관리본부, 2010년)에 따르면, 고혈압의 경우 고혈압 유병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혈압이 높은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적정한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있었으며, 당뇨병의 경우도 유병자 4명 중 1명은 자신의 혈당이 높은 것을 모르고 3명 중 1명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연구진은 "만성질환은 유병률에 비해 관리율이 상당히 낮다"고 지적하고 "만성질환은 예후가 불확실하고 장기간에 걸쳐 합병증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성질환은 급성질환과는 달리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환자의 자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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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남두현 기자  |  ndhyun35@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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