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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연내상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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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연내상장 전망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1.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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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회사 ㈜휴메딕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개최된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심사통과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경영악화로 휴온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 4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목전에 둔 것이다.

휴메딕스는 세계적 수준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휴온스는 이 점에 주목해 휴메딕스를 인수, 미용성형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에 착수했다. 2년 뒤인 2012년 회사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 출시에 성공했다.

현재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는 출시 2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4위, 연매출 100억원 대 달성에 성공했으며,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2010년 인수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01.2% 오른 2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15.4%와 1724% 급등한 7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에 힘을 보태왔다. 휴메딕스의 예상공모가는 2만1700원~2만4400원(액면가 500원)이며, 예상공모금액은 217억~244억원이다.

휴메딕스는 이 공모자금을 가지고 생산시설 증설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연내상장을 목표로 하는 휴메딕스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최대주주 휴온스의 지분율은 4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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