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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코리아, 안동의료원에 영상진료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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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코리아, 안동의료원에 영상진료시스템 공급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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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오늘(27일) 경상북도 지역민들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의료원에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안동의료원은 경상북도 지역 보건 진료소들을 연결해 도민들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경상북도 원격영상 진료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도입 초창기 영상 진료 시스템은 영상의 품질이 낮고, 음성이 울리거나, 전송되는 영상과 음성이 불일치하고, 진료 도중 영상과 음성이 끊기는 등의 지속적으로 발생해 정확한 환자 상태 확인과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다.

이에 안동의료원은 경상북도 내 지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안정적인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해 ‘경상북도 원격 영상 진료 시스템 업그레이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2010년 8월). 안동의료원은 고화질 영상과 고품질 음성, 끊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영상 진료 시스템 도입을 고려했으며, 최종적으로 폴리콤의 영상 협업 솔루션인 ‘HDX6000’를 선택했다.

안동의료원은 본원을 포함해 경상북도 내 봉화군와 예천군, 청송군, 영주시의 분천과 서벽, 원류, 지소, 구구, 임곡 등 6개 지역 보건 진료소에 새로 업그레이드한 HDX 6000를 포함한 원격 진료 시스템을 설치해 주로 만성 질환이나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격 영상 진료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 의사들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추가적인 시스템 도입이나 기존 시스템에 연결해 영상 진료를 확장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폴리콤 솔루션은 업계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UC(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강력한 시스템 호환성을 제공하여 운영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현재 경상북도 내 봉화군과 예천군, 청송군, 영주시의 6개 보건진료소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각 지역 보건소, 보건지소까지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에는 예천군 용궁면의 대은보건진료소에 추가로 원격진료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안동의료원은 일반 공공 의료 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군까지 확대 연계하는 방안도 계속 논의 중에 있다.

폴리콤코리아 신대준 대표는 “늘어나는 의료 비용, 고령화되는 인구, 날로 증가하는 만성 질병의 유병률 등으로 인해 의료 업계는 업무방식을 바꿔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원격의료가 진료의 질을 높여주는 동시에, 의료 서비스에 소요되는 전반적인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폴리콤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국내 원격 의료 시장의 성장과 의료 기관들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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