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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원 경동' 엑스포지 제네릭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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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원 경동' 엑스포지 제네릭 3파전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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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노려...동아 일동 안국도 선전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엑스포지' 제네릭들이 치열한 경쟁전을 벌이고 있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CJ헬스케어, 대원제약, 경동제약이 최상위 그룹을 형성하며 3파전 윤곽을 드러냈다.

25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네릭이 풀린 2013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년간 엑스포지 오리지널과 제네릭 전체 시장은 1380억원 규모를 나타냈다.

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는 연간 800억원대의 처방액 규모를 보이는 대형약물로 2013년 10월 관련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빗장이 풀렸다.

무려 70여개사가 제네릭 발매에 뛰어들 만큼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리딩품목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경합도 치열한 양상이었다.

 

결과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든 업체는 CJ헬스케어였다. CJ헬스케어는 9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제네릭 1위를 달렸다. 특히 월처방액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

시장 2위는 대원제약 '엑스콤비'로 74억원의 규모를 보였다. 그 뒤를 경동제약 '발디핀'이 64억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은 3개사가 선두를 달리며 1년만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어 안국약품 '레보살탄', 일동제약 '바이포지', 신풍제약 '암로발탄'이 3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잘탄'과 동아에스티 '오로살탄'은 나란히 24억원을 보였다.

삼천당제약 '암로반', JW중외제약 '발사포스'은 각각 19억원, 환인제약 '스타포지'와 드림파마 '엑스발탄'은 각각 17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국제약품, 광동제약, LG생명과학, 휴텍스제약, 유영제약, 대화제약이 15억원 미만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외에 50개사는 처방액이 10억원 미만에 그쳤다.

한편, 같은 기간 오리지널인 엑스포지는 69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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