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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가족식당 맛과 질에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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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가족식당 맛과 질에서 호평
  • 의약뉴스
  • 승인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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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기 위해 출근한다" 말할 정도
대한민국 물류의 팜 네트워크를 꿈꾸는 지오영의 가족 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오영 식당은 200여석 규모로 직원은 물론 제약사나 다른 도매상 등 거래처 직원들도 애용하고 있다.

식당은 1식 5찬으로 여느 일반 음식점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주방장은 성산회관에서 근무하던 인원을 그대로 채용해 쓰고 있어 맛깔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재료값으로도 1인당 5000원 정도 사용한다.

김치 등 밑반찬은 공장에서 만든 음식을 사다 내놓는 것이 아니고 직접 만든 것이어서 집에서 먹는 음식 맛을 내고 있다. 한 직원은 "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 회사로 출근한다" 고 말할 정도다.

지오영을 방문한 병원 관계자 역시 " 이런 정도의 식사와 반찬은 강남 고급 음식점 수준" 이라고 평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원들은 회사 식당을 저녁까지 무료 이용하면서 식비는 따로 지급 받는다.

지오영이 가족 식당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희구 회장과 조선혜 사장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이회장은 "월 5천명이 먹는다면 다른 식당에 비해 500만원 정도 더 들지만 회사가 직원 건강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말했다.

그는 "좋은 회사는 봉급을 많이 주는 것도 좋지만 복리 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특히 먹는 것에 있어서는 최고 품질을 추구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고 싶어 음식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다" 며 "이런 정성이 모여 회사가 발전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식당은 식사 시간에 인근을 지나는 거래처 직원까지 이용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다른 도매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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