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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아듀로' 폐암 치료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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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아듀로' 폐암 치료제 확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0.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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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제약회사인 아듀로 바이오테크(Aduro BioTech)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의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듀로는 3000만 달러의 계약금과 향후 시험약물이 일정한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을 때 최대 8억1700만 달러의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이 출시되면 한 자릿수대에서 두 자릿수대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올해 초 아듀로와 얀센 바이오테크는 아듀로가 보유한 LADD 면역치료제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3억6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에는 폐암을 비롯한 다른 암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 조건에 따라 얀센은 폐암에 대한 LADD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되며 이와 관련된 연구, 개발, 제조, 규제통과, 상업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듀로의 스티븐 아이작스 회장은 “올해 5월에 전립선암 면역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얀센은 줄곧 훌륭한 협력사였으며 이제는 자사의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하며 “LADD 기술은 폐암 치료제의 성공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듀로는 중피세포종, 교모세포종 등의 암에 대해서도 LADD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아듀로의 전립선암 치료제는 미국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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