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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베링거 '아바스리아'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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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베링거 '아바스리아' 유럽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9.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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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혈당 조절 효과 기대

유럽 규제당국이 란투스(Lantus)와 동일한 아미노산 배열을 가진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저인슐린 아바스리아(Abasria)를 승인했다.

이번에 2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아바스리아는 장기적인 혈당 조절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의약품청의 바이오시밀러 승인검토절차를 거쳐 시판이 허가된 인슐린 치료제는 이 제품이 최초다.

앞서 지난 6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약물의 품질, 안전성, 효능이 란투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최고책임자인 클라우스 두기 교수는 “기저인슐린은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약물”이라고 말하며 아바스리아가 인슐린 제제에 대한 의료전문가와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아바스리아는 잠정적으로 승인된 상태다.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노피가 이 약물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판매가 30개월 동안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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