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표중 163표 압도적 지지로 당선
대한약학회 43대 회장에 이화여대 약대 김길수 교수(사진)가 지지율 92%로 당선됐다.
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인구)는 총 308통 우편 발송된 투표용지 중 투표에 참여한 178통 가운데 찬성 163표, 반대 12표, 무효3표로 김 교수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길수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 취득 후 이화여대 약대 교수로 부임, 한국약제학회장, 이대 약대 학장, 약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약대 6년제 개편문제와 약학회관 건립 등 약학회에 산적한 문제가 많다" 며 "각 회원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약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약학회는 오는 17∼18일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장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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