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이 상 교수팀은 'Thallium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고혈압 환자의 관상동맥 혈류 예비능(혈류가 증가할 수 있는 능력) 평가' 논문에서 SPECT를 통해 심혈관계 이환율 및 사망률을 알 수 있는 관상동맥 혈류 예비능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정맥 주사처럼 혈관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입해 심장근육에 퍼지는 정도를 이용한 방법이다. 그 결과, 정산군에 비해 좌심실이 비대 혹은 이완 장애 경험 환자가 감소했다.
종전엔 관상동맥 혈류 예비능을 측정시 대퇴동맥을 직접 뚫고 심장까지 접근시킨 뒤 침습적 방법을 사용해 비용뿐만아니라 출혈이나 염증 및 부정맥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많았다.
그러나, 이 교수는 '아직 침습적 방법과 비교해 탈륨 제거율이 어느 정도 관상동맥 혈류 예비능과 일치하는지는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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