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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UAE왕립종합병원 위탁운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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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UAE왕립종합병원 위탁운영 계약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4.08.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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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1차 개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이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248 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내년 초 공식 개원 예정이다. 암, 심장질환, 어린이질환, 응급의학,재활의학, 신경계질환 등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이다.

체결식 전 한국 측 대표단은 알 자비 차관과 면담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원활한 위탁운영 사업 수행을 위한 UAE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UAE대통령실로부터 5년간 약 1조원의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진료를 비롯한 병원 운영 전반을 수행하게 되며, 현지에 국내의료진 약 150명 가량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차 개원을 목표로 의료기기 세팅, 병원 인력 배치 등 공식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대표단(단장 :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최영현)은 아부다비 보건청 의장, VPS Health Care Group 회장 등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관계자를 면담했으며, 라스알카이마 궁에서 알 카시미 통치자 면담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위탁운영에 대한 지역 통치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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