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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탄탄한 실적 불구 1500명 '인원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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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탄탄한 실적 불구 1500명 '인원감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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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제조사 엘러간(Allergan)은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 세계에서 15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의 전체 순매출액은 작년보다 15.9% 상승한 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핵심 의료기기 분야의 매출은 25.5% 증가해 관련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억 1720만 달러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희석주당이익은 작년의 1.17달러에서 1.37달러로 17% 올랐지만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 1.22달러에서 1.51달러로 23.8% 증가해 수익과 이익이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엘러간의 데이비드 파이요트 회장은 매출 성장에 탄력이 붙으면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했던 최고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엘러간은 올해 69억 달러에서 70억 달러 사이의 순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운데 보특스의 매출은 20억 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엘러간은 전체 인력의 13%가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히며 2015년에는 이로 인한 4억 7500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엘러간은 이로 인한 개발인력 감축이 2019년까지 예정된 전략적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최근 밸리언트(Valeant Pharmaceuticals)의 인수시도에 대해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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