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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틴, 자궁경부암 치료제 '우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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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틴, 자궁경부암 치료제 '우선 검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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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병행요법 ...생존기간 연장 효과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미국 FDA가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기 위한 아바스틴(Avastin) 병행요법을 우선검토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진행성 자궁경부암에 대한 미 FDA의 신약승인은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위한 또 다른 대형 시장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5만 명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로슈의 최고의료책임자(CMO) 및 글로벌 제품개발 대표 산드라 호닝 박사는 “전이성, 재발성 또는 지속성 자궁경부암을 겪는 여성을 위해 승인된 치료제는 항암화학요법이 유일하기 때문에 이번 승인 신청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는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 결과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스틴은 이미 미국에서 결장암, 폐암, 신장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승인된 제품으로 올해 1분기 동안 15억 6500만 스위스 프랑(약 17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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