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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바인드' 암 치료제 파트너십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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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바인드' 암 치료제 파트너십 종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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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지 않은 시험결과...관련 프로그램 끝

바인드 테라퓨틱스(BIND Therapeutics)는 암젠과 분자단위의 암 표적 치료제를 공동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두 회사 간 협력관계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간 파트너십은 2013년 초부터 바인드의 나노기술과 암젠의 화합물을 이용한 암 치료제의 개발을 목표로 12개월 동안 이어왔다.

당시 암젠은 향후 분자단위의 암 표적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선택권을 갖기로 합의했었다. 암젠이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은 연구계획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6개월 더 연장된 바 있다.

바인드 테라퓨틱스의 CEO인 스콧 미닉 회장은 “이 연구협력의 목표는 표적에 도달하면 방출되는 암젠의 특정 약물을 최적화하는 것이었는데 종양 부위 집중에 대한 목표는 달성했지만 계속 진행하기에는 결과가 충분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관련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바인드는 가지고 있는 시험약물과 아큐린(Accurin) 플랫폼 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화이자,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제약회사와의 협력관계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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