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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고려인 동포 방문단'에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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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고려인 동포 방문단'에 의약품 지원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6.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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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지난 19일 러시아 이주 150년을 맞아 방문한 고려인 동포 방문단 행사에 참여해 모국에서의 첫 밤을 환영했다.

옛 조선인들의 러시아 이주 15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동포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고려인돕기운동본부와 고려인문화농업교류협력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연해주)지역의 고려인 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명을 초청하여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약 55만 명에 달하는 고려인 동포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나라 빼앗긴 설움을 함께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보내는 등 물심양면으로 모국을 도왔으며, 1937년에는 소련 정책에 따라 황량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하는 아픔까지 겪었지만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독립군 후손들인 고려인 동포들이 그리운 조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하며, 러시아에 있는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안현수(빅토르안) 선수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돌아오는 7월, 8월에도 몽골, 중국, 러시아 주변 분리 독립 국가 등에 해외의료 봉사활동 및 국내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 활동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의 자원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IBK 기업은행, 누가의료기, 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도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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