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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10명중 4명 지방선거 투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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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10명중 4명 지방선거 투표 못해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4.05.26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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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전국 수련병원에 투표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전공의 10명 중 4명이 이번 6.4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와 대전협이 전국 수련병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은 지난 22일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4.6.4.) 전공의 선거 참여 독려 및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발송, “전공의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및 선거 참여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대전협에서 실시한 2014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00명 중 42.0%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을 것이라 응답했으며, 그 중 73.2%가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18대 대선에 대한 질문에서도 36.3%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전공의 중 64.4%가 당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인 회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일선 병원의 전공으로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병원에 협조를 부탁하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에 대전협에서는 해당 병원을 비롯해 모든 수련병원에 소속 전공의가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6월 4일 당일 참여가 어렵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실시되는 사전선거라도 참여하여 전공의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2014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공의의 주당 평균 근로 시간이 100.3시간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전공의들이 소중한 투표의 의무와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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