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를 비전으로 4가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이재화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은 ‘의료기기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단체’를 비전으로 험난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내수 활성화 및 수출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개회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손톱 및 가시와도 같은 규제 개선 및 합리화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의료기기산업 제도개선협의회를 구축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10여개 해외 전시회에 참석해 양자산업협력 및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에 기여했다”며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젊은이들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공동인력관리체계를 구축,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의료기기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지난해는 오랜 시간 준비해 추진한 의료기기 해외지원센터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개소,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도움 줄 수 있는 기반을 초석을 마련해 무엇보다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내세웠다.
이어 그는 “올해 조합은 의료기기산업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네가지 목표를 당성하고자 총력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이사장은 ▲조합원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한 산업내 소통 증진 및 의료기기산업의 대동단결 ▲내수활성화 및 수출확대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의 균형 발전 ▲연구개발 및 생산활동 기반구축을 통한 산업지원 ▲정부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개발과 제도 개선 매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소통강화를 위해 조합은 △홍보사업 강화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 △중소기업 손해공제 업무위탁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 △중소기업 공동인력관리체계 구축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 확대 △의료기기 해외법령 정보 가이드라인 제작 배포 △직원 경력개발계획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의료기기종합 지원센터 운영 △국내 의료기기전시회 참가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수출 컨소시엄 △의룍기기 시장개척단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양자산업협력사업 △의료기 세계일류상품사업 운영 △국산의료기기 마케팅지원사업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기반구축을 목표로 △산업융합원천 기술개발사업 주관 △의료기기국제인증평가 기술개발사업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 △의료기기 상생포럼 활성화 및 연계강화 △연구소장 협의회 △과제발굴연구회 △신제품개발 및 부품 내수활성화 연구 △GMP기반의 연구개발 프로세스모델 개발 △치료재료 및 의료용품 제품개발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책개선 사업으로는 △기능별위원회 운영 △고충처리센터 운영 △의료기기산업 제도개선 협의회 운영 △한중 FTA 대응방안 연구 △치료재료 전문협의체 상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조합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신성장동력산업을 일으키고 창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오늘 총회를 계기로 조합원사가 대동단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회와 정부관계자들의 성원과 지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부처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IT나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의료기기산업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은 “의료기기수출이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그간의 노고에 존경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여러분들의 하는일에 뒷받침하기우해 열심히 추진하겠다”며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주시고, 주신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총회를 통해 2013년 31억 5808만원의 예산안 가운데 수입 32억 9893만원, 지출 31억 3945만원의 결산과 2014년 35억 558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한신메디칼 김정렬 대표 서흥메가텍 권영식 대표 등 2인을 조합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조합의 사업에 대한 감사보고에서는 ▲해외출장규정 보완으로 비용절감 노력 ▲해외출장 관련 증빙 서류의 운영지원팀 일괄 관리 ▲거래은행 추가 지정으로 리스크 분산 ▲ERP 전자업무시스템 도입 등의 주문이 있었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이석규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정석 원장직무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병일 치료재료 관리실장,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이상열 센터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원복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다음은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일 대표이사,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이사 등 총 2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사이언스메딕 천기정 대표이사, 소야그린텍 박재돈 대표이사, 참메드 이호식 대표이사, 유니온메디칼 이승구 이사 등 총 4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이사,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진원 부사장 등 총 2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 메디멕스코리아 김창국 이사, 아젝스메디테크 정연복 이사, 한림의료기 오준호 이사, 한스바이오메드 임홍열 이사, 에이스메디칼 김대웅 대리 등 총 5명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우수직원 - 드림콘 박덕경 조장, 디지털이엠씨 최현우 과장, 리스템 황순덕 사원, 메가메디칼 안효상 대리, 메가젠임플란트 김도경 본부장, 메디쎄이 장길동 주임, 메디엔인터내셔날 정태희 과장, 미키코리아 김현순 사원, 세익메디칼 강지현 주임, 솔고바이오메디칼 노은래 사원, 스텐텍 지창엽 대리, 스틀텍 김광연 대리, 에버뷰 이호신 계장, 에이스메디칼 이주희 대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민호 사원, 오성엠앤디 윤주현 주임, 이루다 남수희 부장, 인포피아 박창숙 과장,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부자 기사, 진성메디 이현자 과장, 하이로닉 유정석 과장, 한국메디칼사푸라이 조영모 과장, 한림의료기 임대식 사원 등 총 23명
품질관리유공 - 뉴바이오 천성철 부사장, 유앤아이 홍연선 사원, 드림콘 채경자 조장, 리스템 이원표 주임연구원, 메가메디칼 김우영 대리, 메가젠임플란트 천종환 사원, 메디쎄이 남승우 대리, 메디엔인터내셔날 권영익 차장, 미키코리아 김영태 부장, 세익메디칼 정세진 사원,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성재 사원, 스텐텍 최효덕 주임, 스트라텍 김민석 사원, 에버뷰 김한송 과장, 에이스메디칼 이민우 과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하승록 대리, 오성엠앤디 최경순 주임, 이루다 장정민 주임, 인포피아 조재완 대리,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임근석 기사, 진성메디 경종선 부장, 하이로닉 조경탁 차장, 한국메디칼사푸라이 장기한 부장, 한림의료기 윤세리 팀장 등 총 24명
수출유공 - 드림콘 백성아 주임, 리스템 권문영 사원, 메가메디칼 서현덕 대리, 메가젠임플란트 최원석 과장, 메디쎄이 장용 대리, 메디엔인터내셔날 조은선 차장, 사이언스메딕 최동익 차장, 세익메디칼 김성태 부장, 솔고바이오메디칼 최재욱 사원, 스트라텍 이정석 주임, 에버뷰 주경남 팀장, 에이스메디칼 엄정현 사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신민영 대리, 원텍 심민정 대리, 오성엠앤디 윤군의 주임, 이루다 김용한 대표이사, 인포피아 이선아 과장,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최윤석 주임, 진성메디 라섬영 이사, 하이로닉 서상규 차장, 한국메디칼사푸라이 나카가와마사카즈 과장, 한림의료기 이재철 주임 등 총 20명
공로패 - 재활공학연구소 류제청 팀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의료기기PD 등 총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