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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당뇨병 복합제 ‘지그듀오’ 유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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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당뇨병 복합제 ‘지그듀오’ 유럽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1.23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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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달 초 '파시가'로 ...혈당 조절 향상 기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당뇨병 치료제 지그듀오(Xigduo)를 유럽에서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SGLT2 억제제인 포시가(Forxiga, dapagliflozin)와 메트포르민염산염(metformin hydrochloride)으로 구성된 고정용량 복합제 지그듀오를 승인했다.

포시가는 2012년 12월 유럽에서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시판을 허가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이번달 초 파시가(Farxiga)라는 이름으로 승인됐다.

지그듀오는 18세 이상인 제 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에 더해 1일 2회 복용하는 약이다.

대상 환자는 메트포르민 기반 치료법이나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혈당 조절 능력이 불충분한 사람이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후기 심혈관계 및 대사성 약물 개발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비요크 박사는 환자들마다 다른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질병 관리에 대한 개인화된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설명하며 지그듀오가 혈당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시가의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약물이지만 지난달 AZ가 당뇨병 공동사업의 지분을 전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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