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GSK-테바란스 '아노로 엘립타' 승인
상태바
GSK-테바란스 '아노로 엘립타'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12.20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로...사망위험 경고문도

미 FDA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테라반스(Theravance)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를 승인했다.

흡입형 치료제인 아노로는 일부 약성분이 천식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문이 표기된다.

아노로는 지속형 베타작용제(LABA) 빌란테롤(vilanterol)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지속형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 우메클리디늄(umeclidinium)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의 라벨에 포함되는 경고는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인된 LABA 계열 약물의 부작용 때문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투표결과 11-2로 승인을 지지하며 효능은 뛰어나다고 평가했지만 안전성에는 우려를 표했었다. 자문위원은 일부 임상시험들에서 아노로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미한 심장마비 발생수가 불균형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글락소와 테라반스는 이미 5월에 또 다른 COPD 치료제 브레오 엘립타(Breo Ellipta)를 승인받았으며 10월에 출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2018년까지 아노로와 브레오가 각각 26억 5000만 달러와 22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 인겔하임 등이 COPD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은 연매출 80억 달러인 글락소의 어드바이어(Advair)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