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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추석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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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추석맞이 분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9.1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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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 가족과 함께 산청엑스포로 오세요.’

산청엑스포가 개막 1주일을 맞은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13일 산청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하루 100여 건의 추석관람 문의와 대중 집합장소에 보다 상세한 엑스포 홍보물 요청이 잇따름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직위는 이미 각종 방송 신문 통신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해 산청 엑스포에 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더해 서울역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진주역과 터미널, 통영·순천방향 5개 휴게소 등에 8,000여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SNS 등을 통해 일일 공연정보를 알리며 엑스포를 소개하고 있다.

어르신을 모시고 오는 가족단위 관람객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놓치면 안 되고, 어린아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상물과 세계황금장수거북이같은 조형물, 인체를 눈으로 탐험해보는 한방테마공원을 둘러볼 만하다. 조직위는 어르신을 위해 전기자동차,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도 확보해 놓았다.

어르신용 체험프로는 족욕, 반신욕, 신침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의보감체험관(주제관 앞)과 통합전시관 내 약선문화관의 각종 건강음식 시식코너, 한방기체험장내 기와 맥 진단 등이 기다리고 있다. 한방기체험장 동의전 뒤편에 있는 기바위를 찾아 ‘기’를 보충 받고, 인근 약초판매장에서 약초를 사서 돌아가도 좋다.

산청 엑스포가 ‘세계전통의약’ 축제이니만큼 20개국의 전통의약을 전시·체험하게 해주는 세계관도 놓치면 아까운 아이템이다.

치매와 뇌졸중 등을 예방하고 두통을 치료하고 싶은 어르신은 스리랑카 의료체험관의 ‘시로다라’ 치료와 두피마사지를, 마사지가 필요한 사람은 미얀마관이 권할 만하다. 생활 속 건강음료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허브차를 권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등 엑스포 자원봉사자의 보충 설명을 들으며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재미와 학습, 교훈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주제관 주제영상과 동의보감관을 가보는 게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인체탐험을 영상화한 주제영상 ‘호모큐라스’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있다. 

연인이라면 허준순례길 코스로 호젓하게 거닐 듯 즐겨도 좋고, 약초공원 등에서 농촌풍경과 엑스포를 상징할 만한 ‘토피어리’ 앞에서 사진촬영을 해도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는 길도 밀리지 않는다. 조직위는 1만대 이상의 버스 승용차를 수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관람객을 실어 나르는 시스템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했다.

정문 입구에서부터 엑스포 소개 홍보물을 반드시 체크하고, 주제관 앞 오늘의 공연정보도 확인해, 시간배분을 잘 해서 관람하는 것도 지혜로운 관람방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른 축제장과 달리 산청엑스포는 오는 길도 쾌적한 편이고, 행사장 자체도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매우 반응이 좋다”며 “테마별로 즐길 프로그램도 다양하므로 반드시 사전정보를 확인하고 편한 복장으로 시간 여유를 갖고 힐링하듯 엑스포를 즐기려는 마음가짐으로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조직위 콜센터 (055)97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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